울산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17일, 시와 구군, 교육청, 학교 등 6개 기관 참여 김치로 인한 식중독 발생 상황 가정한 실전훈련
울산시는 6월 17일 오후 2시 중구 태화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김치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 구군 위생·감염부서와 교육청, 학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울주군 소재 김치 제조‧가공업소가 참여해 실전처럼 재현한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 인지 △신속 보고 및 관계기관 전파 △관계기관 출동 및 대응협의체 구성 △위생․감염부서의 원인․역학조사 실시 △사후 조치 및 추가 원인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식중독 발생 시 단계별 대응 과정을 점검하고, 기관별 주의 사항과 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조기 확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끝.